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총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번개장터의 시리즈E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는 약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투자 라운드였던 2021년 11월에 약 3,400억 원으로 평가받은 이후, 약 1,600억 가까이 기업 가치가 상향된 셈이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번개장터는 중고거래의 판구매여정을 가장 적극적으로 진화시켜온 플랫폼”이라며 “특히 중고거래를 일상적 소비 형태로 삼는 MZ세대와 알파세대의 대표 앱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라고 설명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정품 검수 역량 강화, 안전 결제 정착, 중고거래 플랫폼 최초 해외 직구 등 고객의 편리한 중고거래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기술 기반의 스트레스 없는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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