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로보틱스,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사업의 간병로봇’ 공급 업체 선정

코가로보틱스가 7월 10일 본사가 위치한 한양대에서 국가보훈부, 로봇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와 관련된 협약식을 진행했다.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 본 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간업체들이 간병/재활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가 사업을 주관하고 민간에서는 코가로보틱스가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는 것과 함께 맨엔텔에서 재활로봇을, 엑스큐브에서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국내 10곳의 보훈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간병/재활치료 서비스 품질향상과 복지지설 첨단화를 위한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코가로보틱스는 본 사업에 적용하는 단순 이송 로봇 서비스 외에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하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간병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간병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AI•로봇에 대한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들이 국가적 시책에 발맞추어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공급하는 것은 로봇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적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