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를 서비스하는 래티스 주식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되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래티스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래티스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의 추천을 받아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시드 투자와 올해 4월 Pre-A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의 연장선에 있다.
프릭스(Prix)는 계약의 전체 주기(견적, 체결, 이행, 수금/지급, 종료/갱신)를 지원하는 B2B SaaS로, 많은 양의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는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월간 순환 매출(MRR)이 전월 대비 92%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프릭스는 무제한 전자서명, 주요 계약 일정 관리, 인보이스 및 세금계산서 발급, 매출/매입 정보 관리, 미수금/미지급금 관리 등 기업의 계약 관리 실무를 효율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계약 API 및 ERP 연동을 통해 사용 목적에 맞는 커스텀 개발도 가능하다.
래티스의 강상원 대표는 “체계적인 계약 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고, 계약 데이터 기반의 경영적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TIPS는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래티스의 선정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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