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6월 19일~21일, 3일간 일본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에 참가하여, 서울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기계금속 뿌리산업 소공인의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계금속 소공인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2023년에 시작하였으며 2023년 오사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직접참가 10개사, 마케팅지원 5개사를 선정하여 부스 장치비, 임차료, 제품 왕복 운송료, 통역비, 홍보비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해외 현지 출장이 어려운 5개사에게는 기업을 대신하여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울시 소재 소공인 1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동안 상담건수 211건, 계약추진액 약 6,000만 달러(약 800억원)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탄을 확인했다.
박람회에 직접 참가한 기업은 미가ENC(초음파커팅기), 서울공예(명품금고), 세븐카워시코리아(소형 스팀세척기), 스마트온돌(온풍구들장 모듈 세트, 힐링캡슐), 에어몬(유해가스분해장치, 살균키오스크), 에이이티피(에어플라즈마), 에이포하우스(용지공급스마트서비스), 열전사(전기열풍기, 전기히터), 윈스코리아(초경엔드밀), 케이원(소형검사장비, 컨트롤러)이며, 직접 참가가 어려운 거산정밀, 선우테크, 오리온식품기계, 원스냅, 필라스크리에이션은 SBA 홍보관을 통해 제품 홍보 등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 배엄지 선임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계금속 뿌리 소공인의 우수 제품이 작년에 이어 일본 시장 진출 및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수 소공인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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