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2B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NS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메텔’이 소풍벤처스, 더벤처스, 마크앤컴퍼니로부터 3억 5천만원 규모의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메텔의 핵심 콘텐츠 생성 및 분석 엔진을 고도화하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SNS를 활용한 글로벌 B2B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소풍벤처스의 최경희 파트너는 “최근 B2B를 타겟 스타트업이 많아지면서 적은 예산으로도 효율적으로 고객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텔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링크드인을 통해 개인의 채널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고객 확보 및 회사의 긍정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구축했고, 베타 테스트에서 초기 고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성과를 검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앞으로 메텔이 새로운 마케팅 분야를 개척하고 많은 기업들의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텔의 김조셉 대표는 “AI기술 발전에 따라 글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장벽은 곧 허물어지고 누구나 더 쉽게 해외의 잠재 고객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며 ”그 시대가 오기 전에 먼저 해외 인지도를 쌓아 두어야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국내에서 수요 창출(Demand Generation) 마케팅을 컨설팅하고 서비스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좋은 회사들이 아직도 국내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번 투자로 메텔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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