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클로토가 운영하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플랫폼 ‘Seemple’이 성남시가 주최한 창업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창업 실패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7개 팀에게 총 1억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 4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Seemple은 ‘실시간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로 우수상을 받아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Seemple은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버디랩스의 ‘펫헬스케어 플랫폼 버디닥’이 차지했다. 버디닥은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김민재 대표는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리틀모어의 ‘AI 기반 시니어 대상 맞춤형 식단 및 영양제 추천 서비스’가 받았으며,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됐다. 이 외에도 ▲티쳐나우의 ‘AI 기반 수요자 중심 틈새 과외 플랫폼’ ▲쉐프테이블의 ‘쉐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이용한 프리미엄 밀키트 판매 플랫폼’ ▲베어커하우스의 ‘초보 판매자도 쉽게 쓸 수 있는 AI 셀러 서비스’ ▲㈜크램의 ‘다양한 운동의 맞춤형 스포츠 솔루션 서비스’ 등 4개 팀이 각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참가한 팀들은 성남시가 매칭해 준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창업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발전시켰다. 성남시 관계자는 “참여 청년들의 사업 아이템이나 발표 능력은 수준급이었다”며 “사업화 자금이 유용하게 쓰여 사업가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토 Seemple의 대표는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뜻밖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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