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는 17일 강원혁신센터 본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관계자, 창업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춘천벤처클럽’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영우 투자팀장과 최근 MYSC가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원주 F&B 스타트업 ‘온세까세로’ 김준우 이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김영우 투자팀장은 ‘지역기반 비즈니스의 혼합금융(자금조달 방안) 전략 소개’를 주제로 발표하며 참가자들에게 두 종류 이상의 다른 금융 재원을 활용한 혼합금융을 통해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혁신을 돕는 혁신기업’이라는 MYSC의 슬로건을 소개하며 원주의 사회적 기업 ‘온세까세로’, 제주 서귀포의 로컬크리에이터 ‘귤메달’ 등의 임팩트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김준우 이사는 ‘지구와 가족이 건강한 간식 제조기업 온세까세로 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음식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경영 비전과 함께 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식품 개발, 공장 내 자체 판매장 운영, 글로벌 진출 등의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에는 강원혁신센터 이해정 센터장 진행으로 좌담이 이어졌다. 김 팀장은 전주의 소셜벤처 ‘쿨베어스’, 울릉도의 수제맥주 브랜드 ‘울릉 브루어리’의 임팩트 투자 사례를 공유하고, 김 이사는 마켓 컬리, 쿠팡 등 온라인 진출 당시 노티드 도넛, 카페 로와이드(LOWIDE)와의 협업 당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좌담 이후에는 참가자 간 명함을 주고받으며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강원혁신센터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8월의 춘천벤처클럽은 다음 달 14일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전략 및 현지 사업화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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