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원도를 데이터 산업 중심의 ‘강원데이터밸리’로 육성하기로 했다. 강원도 주력 산업을 디지털과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하며 불필요한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춘천과 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글로벌 혁신특구 등 굵직한 사업과 기업이 대거 유입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원주 헬스케어 전문기업 시야인사이트(대표이사 임형준)와 강원도 의료·바이오 기업들과 의료데이터분석, 신약개발등 바이오헬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등 국공립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를 위한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분석 통합플랫폼‘스마트빅(smartBIG)’구축 사업과 임상연구에 꼭 필요한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의료데이터 심의지원솔루션(DRB)등 워크플로우(Workflow) 전과정을 제공하는 통합솔루션‘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이하 CRaaS)’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AI 학습 기술을 적용한 추천 시스템과 비대면 원격 업무시스템, 코로나 예측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 구급 및 재난예측 솔루션, 취약계층 케어플랫폼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강원도내 병원, 바이오, ICT기업들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통해 임상연구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밀의료, 신약개발지원등 사업화를 강화한다. 또한 강원도 대학들과 ICT 인재육성등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생성형AI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 빅데이터분석, 임상 시뮬레이션등을 통해 신약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입주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강원도가 바이오헬스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이사는“강원도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산업에 양사의 빅데이터 구축 경험과 노하우로 정밀의료, 신약개발, 개인건강기록등 미소정보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월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해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기로 한 강원 인공지능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강원(춘천, 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5조 9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3만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이머징(Emerging) AI+X 톱 100’ 4년 연속 선정,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연속 지정, 식약처 의료기기 GMP인증, K-PaaS 인증등 인공지능(AI)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강원도 의료AI, 신약개발등 산업 전분야로 멀티모달 데이터플랫폼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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