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을 위한 청감 문화 브랜드 사운드울프(대표 박소현)는 2024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교보문고(대표 김상훈 안병현)와 협업의 기회를 얻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예술기업과 선도기업의 협업을 지원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연말까지 ▲파트너사 현업부서 임직원 참여 PoC 협업 지원 ▲전문 컨설팅 ▲과제별 협업 지원금 ▲성과 공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 받는다.
사운드울프는 ‘교보문고 전시 공간에 적합한 전시 콘텐츠 기획·실행’이라는 협업 주제에 맞추어 “The Sound of Page, 소리정원(Sound Garden)” 전시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해당 협업을 위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보유 IP ‘소리 식물’을 활용한 체험형 사운드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운드울프는 현대인들의 휴식과 몰입을 도와주는 건강한 소리 환경을 탐구하고 서비스하는 예술기업이다. 도심 곳곳의 소리를 먹고 음악을 내뿜는 ‘소리 식물’ 인스톨레이션, 백색소음기와 같은 오프라인 제품 개발과 공간 특화 사운드마크(Soundmark) 연구, 제작, 구현 등 다양한 사운드 콘텐츠 창제작과 공간 특화 소리 환경 디자인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보유한 몰입형 사운드 콘텐츠들을 고도화하여 집중&휴식 특화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다.
‘소리 식물’은 사운드울프가 개발한 식물 형태의 사운드 인스톨레이션으로, 다양한 책의 페이지, 센티멘트(정서)와 원료를 먹고 자라 소리를 내뱉는다. 본 전시를 통해 사운드울프는 방문자들에게 독서와 소리의 융합을 통한 몰입과 휴식을 제공하며, 새로운 청감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운드울프 박소현 대표는 “기 보유한 ‘소리 식물’ 콘텐츠를 고도화하여, 추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가능한 형태의 브랜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리를 매개로 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소음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휴식과 몰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운드울프는 아트코리아랩(AKL)의 입주기업으로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한예술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에 입주한 예술기업과 프로젝트팀의 성장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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