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스, 베트남 시장 진출 협약 체결

AI 멘탈케어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PHT Entertainment & Media(이하 PHT)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베트남 정신건강 관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비대면 정신건강 관리와 감정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략적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플랙스는 키즈다이어리(KidsDiary)와 리본메이트(RebornMate)를 베트남의 B2B, B2G 시장에 도입하여 미취학 자녀와 고령자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랙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플랙스의 심리케어 기술은 디지털휴먼(캐릭터)과 내담자가 대화방식으로 일기를 작성하고, 누적된 감정표현 패턴 변화를 감지한다. 이는 우울증, ADHD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정신장애 발생 원인을 신체적·정서적으로 분류하여 선별할 수 있다.

PHT는 베트남의 신뢰받는 엔터테인먼트 투자 및 통합 마케팅 전략 컨설팅 기업으로, 200여 개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송, 광고, 드라마 및 영화 투자, K팝 이벤트, 비즈니스 세미나, 통합 마케팅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싱가포르, 인도, 러시아까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PHT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도 아동과 고령자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고령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적 의미가 담겨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 간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와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년 내 베트남의 아동과 고령자에게 사회적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그랩(Grab) 앱서비스와 같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B2C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트남에서 사업모델을 성공시켜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세계로 확장하여 정신건강 관리앱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