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반도건설과 협력하여 7월 22일부터 ‘2024 반도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시설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고도화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은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 및 성장을 위해 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SBA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건설산업의 혁신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반도건설과 지난 7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SBA와 반도건설은 이번 프로그램 ‘반도건설 오픈이노베이션’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건설 등 반도건설이 운영하는 건설현장 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되는 기업은 반도건설 현장에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반도건설은 국내외 약 20개 건설현장을 가동 중인데 이를 바탕으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PoC(기술실증)를 거쳐 현장과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가 기대가 된다고 판단되면 최대 5억원 규모의 기술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SBA는 최종선발되어 PoC를 진행하게 될 스타트업에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 AI/빅데이터 ▲ 친환경/에너지 ▲ 스마트건설 ▲ 자율제안으로 건설현장의 효율화와 미래 신사업을 위한 분야들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상세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7월 22일(월)부터 8월 13일(화)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반도건설은 기술협력의 기회가 넓은 많은 건설현장을 운영하고 있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에도 크게 열려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겪어온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건설기술이 발굴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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