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대표협력기관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글로벌 창업 허브(한국형 스테이션 F) 조성에 대표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창경은 지역의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혁신 창업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선정 배경에는 20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스타시옹F를 방문하여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에서 민관협업 체계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개방형 혁신 창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후속조치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특색 있는 창업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지시 아래 KDB산업은행과 12개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혁신창업타운 TF팀을 구성하여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논의결과 ▲스타트업 혁신성장지원대책 발표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 추진 ▲1천억원 규모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제2차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스타트업파크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해왔다.

본 사업 선정으로 국비126억원, 사업주관기관인 부산시가 부지포함 191억 원, 민간자본 53억 원, 총사업비 약 370억 원을 확보하여 2025년까지 북항 제1부두에 위치한 보세창고를 리모델링하여 ‘한국형 스테이션F’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 AC·VC, 유관기관, 대·중견·지역기업 등 파트너들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수도권·해외 스타트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설 내부는 창업생태계 혁신주체의 입주공간, 시민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험하는 복합 문화공간 및 지역의 사회 경제적 문제를 인식하고 그러한 문제를 스타트업들이 해결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창업 허브가 들어설 제1부두는 광역교통망과 도심교통이 우수하여 접근성과 개방성이 우수하며 문화예술, 관광, 쇼핑, 호텔, 병원 등 생활형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직주락이 뛰어나 북항재개발지구와 더불어 부산시민과 청년이 모이는 핫플레이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부산항 개항 146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적인 공간에 창업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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