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2.5조원 규모의 민관 투자가 예고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AI 전문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지난 22일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자동차 ▲전자 ▲조선 ▲2차전지 ▲기계장비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바이오 ▲방산항공 ▲섬유 ▲나노소재 등 12개 업종의 산·학·연이 대규모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대한항공 등 업종별 앵커기업을 포함한 총 153개 참여기업의 매출은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매출의 40%에 달한다.
마키나락스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AI 전문기업으로 참여한다. 마키나락스는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기업으로, 산업부의 초청으로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 수립 간담회부터 제조 현장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제조 분야에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하고,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는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통해 앵커기업과 참여기업의 ‘지능화 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 허영신 부사장은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제조 기업들이 가진 ‘혁신의 DNA’가 있었다”며 “산업부가 주도하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산업 별 선도 기업들과 AI 기술 기업들이 긴밀히 협업하는 발판이 되어, 제조 강국의 토양에 ‘AI 혁신’을 심어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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