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 기업 도구공간(DOGU)은 시애틀에 위치한 K-스타트업 센터(KSC Seattle)에 입주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50여 곳에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안내 및 순찰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 도구공간은, 이번 시애틀 K-스타트업 센터 입주를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술 중심지 시애틀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시애틀에 위치한 K-스타트업 센터(KSC)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하여 사무공간과 현지 투자 유치 및 엑셀러레이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창업기업 해외진출 플랫폼이다.
시애틀은 테크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시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러한 환경은 도구공간의 로봇 기술과 서비스가 시애틀의 혁신적인 생태계와 잘 맞아떨어지도록 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시장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시애틀은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서, 우리 로봇 기술의 발전과 응용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시애틀의 다양한 산업 생태계와 협력하여 도구공간의 로봇 기술을 더욱 진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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