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함께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든티앤에스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의 도심형 부문으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술과 초거대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생활, 안전 등 도시 행정의 효율성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됐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며, 24년 기준 정부출연금 규모는 도심형과 농어촌형을 포함하여 총 94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도심형 사업에서 이든티앤에스는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를 집계, 분석, 제어하며 표준화하는 데이터 관리(DaaS) 체계를 구축하고,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설계 개발해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내에서 구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과기정통부와 ‘디플정’은 디지털 트윈 수출 모델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안전, 에너지, 생활 환경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제공해 국민들이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이든티앤에스의 김연기 대표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이든티앤에스의 기술력이 입증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든티앤에스는 RPA 기반 인공지능 자동화(AI Automation)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NIA와 업스테이지 주최의 ‘Open Ko-LLM’ 리더보드에서 파인튜닝 분야 ‘올해의 LLM’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과기정통부 주최의 ‘신SW상품대상’에서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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