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 ‘푸이상떼’ 총판 계약 완료

여성을 위한 고민 해결 플랫폼 ‘자기만의방’ 운영사 아루(AROOO)가 프랑스 웰니스 브랜드 푸이상떼(Puissante) 한국 총판으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펀딩 총액 1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7월 프랑스 웰니스 브랜드 푸이상떼와의 한국 총판 계약을 완료한 아루는 푸이상떼의 한국 공식 출시를 기념하여 전동 마사지기 코코(Coco) 한정판을 아시아 최초로 판매하는 사전 예약식 펀딩을 진행했다. 해당 펀딩 예약액은 텀블벅에 게재된 지 6일 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최종 펀딩액은 1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펀딩을 주최한 아루는 여성을 위한 고민 해결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femtech)’ 스타트업이다. 여성 맞춤 지식 콘텐츠, 정보 커뮤니티, 월경주기 다이어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에는 여성 웰니스 상품 편집숍 ‘셀렉트샵’을 열고, 희소성 있는 펨테크 상품을 소개하며 협력 브랜드의 마케팅과 매출 상승을 돕고 있다. 이번 펀딩 또한 아루가 푸이상떼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느 푸이상떼 아시아퍼시픽 총괄은 “푸이상떼는 프랑스에서는 돌풍을 일으킨 웰니스 브랜드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펀딩이 중요한 도전이었다”면서 “한국 여성 소비자와 깊은 신뢰를 쌓은 아루와 파트너십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되어 인상적이고,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인사를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국내외에 기술력과 제품력을 갖췄지만 마케팅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웰니스 브랜드가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좋은 서비스와 제품이 여성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2025년에는 뛰어난 한국 브랜드 상품이 세계 시장에 유통 판매되는 기회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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