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주)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2024년 우수벤처기업 연구개발 부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주체인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지속성장, 일자리, 글로벌, 연구개발, 스타트업, 지역우수벤처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베스텔라랩이 선정된 연구개발 부문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및 특허 보유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베스텔라랩은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Watchmile)’과 자율주행차량용 V2I 통신 기반 무인발렛 서비스인 ‘제로크루징 (ZeroCruising)’,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관제시스템인 ‘파킹허브(parking Hub)’로 구성된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Non-GPS 실내 정밀 측위 기술과 실시간으로 주차장 내 정적· 동적 정보를 분석하는 AI 영상 기술로 GPS가 적용되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빈 주차면까지 실시간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며,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 시킨다. 또한 주차장 관리자에게는 관리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제공하여 주차장 관리를 위한 인력 소요가 줄어들어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가 가능하다. 천호역을 비롯해 서울역, 인천공항, 롯데백화점 잠실, 킨텍스 등 다수 랜드마크를 비롯하여 호반건설 등 대규모 거주시설에 도입되어 편의성을 입증 받고 있다.
특히 실내 공간에서의 정밀 측위 기술 및 스마트 인프라 정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 센서의 사각지대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차장 내에서의 보행자나 갑자기 출발하는 차량,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고 등의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자율주행 V2I 솔루션인 ‘제로크루징(ZeroCruising)’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에 실내 공간에서의 정확한 차량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주어 자율주행의 안정성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베스텔라랩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업체와 당사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해외 랜드마크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베스텔라랩 정상수 대표는 “이번 우수벤처기업 선정을 통해 베스텔라랩의 스마트 주차 AI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 발 더 나아가 주차 산업에서 AI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기술력을 갈고 닦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영상 기반 차량 인식 성능의 비약적 향상을 위해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프롬프트 학습을 통한 SAM(범용 이미지 분할 모델,
Segmentation Anything Model) AI를 적용하는 등 주차 산업에서의 AI 기술 도입 및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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