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광산 민관 협력 프로젝트,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 사업 선정

지역 공공일자리와 정보를 연결하는 ‘당근-광산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전국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협업해 추진한 ‘당신 근처의 광산(당근광산) 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광산구가 당근광산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으며 시민 중심 일자리 정책 도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근 광산 프로젝트’는 동네, 생활권 내 다양한 일자리와 시민을 효과적으로 잇기 위해 기획된 공공일자리 연결 지원 사업이다. 당근은 지역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광산구의 공공일자리 정보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 구직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해 운영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당근의 지역성을 살려 실제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일자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당근과 광산구가 맺은 ‘광산시민수당 일자리 연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근을 통한 지역 내 공공일자리 연결 활성화, 공공시설 공간 구독 서비스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광산구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는 당근의 지역성을 활용해 흩어져 있는 지역의 공공일자리 정보를 필요한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제 일자리 연결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하며 공공일자리 정보와 같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3900만 당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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