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속가능인증원, 티유브이 슈드 차이나와 파트너십 체결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 대표 임노현)이 TÜV SÜD China와 EPD 검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이상 장기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 했다고 12일 밝혔다.

​TÜV SÜD China(티유브이 슈드 차이나)는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 TÜV SÜD의 중국 지사로, 안전과 보안,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증 등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수송·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적인 환경 정보 요구사항에 기업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EPD 검증 취득의 전반적인 절차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TÜV SÜD China는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이 보유하고 있는 International EPD, EPD Norway, EPD China, EPD Networks 등 EPD 검증 서비스에 대해 LCA 및 EPD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이 LCA 및 EPD 보고서를 검증한다.

아울러 기업이 EPD 검증 취득을 위해 해외 EPD 운영기관과 직접 연락하지 않고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을 통해 진행할 수 있어 소통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는 제품이나 시스템의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 사용에 따른 환경 부하를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기법이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 임노현 대표는 “장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해외 수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국제 표준(ISO 17065, ISO 17029)에 따라 승인받은 인증 및 검증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환경 관련 인증 및 검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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