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글로벌, 오비클바이오에 투자 진행

미생물 비료를 개발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비클바이오가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비클바이오는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벼농사의 생산성과 더불어 농가 및 토양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미생물 비료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세계 미생물 비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오비클바이오는 이중에서도 쌀 농업이 유발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 상태의 미생물을 분리 및 대량 배양하여 벼농사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곡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내년부터 국내와 베트남에서 연구개발을 거친 뒤 미생물 비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투자를 담당한 500글로벌의 신은혜 심사역은 “NewLeaf 및 Pivot Bio가 옥수수와 콩을 주력으로 하는 미국 시장에서 미생물 비료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것을 벤치마크하여, 오비클바이오가 쌀 농사 영역에서 아시아 지역의 미생물 비료 기업으로서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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