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는 바이오신약개발을 포함,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민간투자사와 매칭하여 최대 17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가 일반 팁스의 3배 규모로 초격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항체의 Fc 작용기 기능을 제거한 스텔스-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암신약 개발 트렌드인 암세포 살상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이중작용면역항암제를 포함, 다양한 방식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김태억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대표는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회사의 초기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역항암과 ADC의 장점이 동시에 구현될 수 있는 타겟을 대상으로 원숭이 대상 개념검증을 빠른 시일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트창업가재단 김철환 대표는 “크로스포인트의 스텔스-바디 기술은 다양한 모달리티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매력 포인트”라며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파이프라인을통해 검증하게 된다면 크로스포인트의 투자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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