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대응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는 싱가폴에 현지법인(Plainbit Pte Ltd)을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인비트는 전문적인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있는 침해대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싱가폴 법인을 설립했다. 싱가폴 현지에서 동남아 국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침해 사고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에 진출해있는 동남아 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싱가폴,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 현지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업체들과 파트너쉽 체결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싱가폴은 아시아 지역의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이라며 “국내 보안 서비스 시장의 한계를 탈피하고, 싱가폴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인비트는 싱가폴과 홍콩에서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활동해온 김범진 이사를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9월 싱가폴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국제 리걸테크 컨퍼런스 ‘테크로우 페스트(Techlaw Fest)’에 참가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