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싱 기반의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교육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2024 쏠북 저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아이피스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교육 콘텐츠의 생태계를 바꾸는 대담한 대담’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콘텐츠의 저작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북아이피스는 본 세미나를 통해 교육 콘텐츠 저작권 인식 및 보호 기술의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저작권 보호기술에 기반한 상생 구조 등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북아이피스는 세미나에서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진행하는 ‘한류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소개하며 쏠북 플랫폼 내 콘텐츠에 고도화된 DRM(Digital Right Management)기술을 적용해 합법적인 교육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아이피스에서 공개한 교육 콘텐츠 특화형 DRM(Digital Right Management) 기술은 ▲저작권 인식 및 이용기간 관리 ▲디지털 워터마크 ▲계정 무단 공유 방지 ▲웹 스크린샷 및 개발자 모드 접근 제한 ▲ PDF 출력 제한 ▲저작권 침해 여부 탐지 모듈 적용 등이다.
아울러 북아이피스는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교육 콘텐츠 유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저작물 관리 및 유통시스템 전반에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를 적용했다. 또한 쏠북 저작자들의 저작권 보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저작권보호센터를 확장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쏠북 플랫폼을 총괄하고 있는 북아이피스 김관백 공동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교육 콘텐츠의 유통과 활용, 저작권 보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저작권 보호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콘텐츠 수익화 기회 연결 확대, 콘텐츠 이용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저작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쏠북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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