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마크비전 한국 APAC 본사에 김완기 특허청장이 방문한 가운데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를 적극 수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위조상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김준경 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마크비전의 이인섭 대표와 김형준 변리사, 박진영 브랜드 보호 디렉터, 한준수 공공사업개발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조상품 차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교류하고 인력과 과거 기술을 기반으로 위조상품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실제 산업 현장의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크비전은 국내 대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기업 및 브랜드에 제공 중인 AI 기반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서비스를 소개하고 현재 위조상품 신고자동화 기술력 수준, 단속 성공 사례 등에 대해 공유했다.

마크비전이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조상품을 포함한 각종 불법행위들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석 및 신고까지 자동화가 가능하다. 또한 셀러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해 여러개의 작은 판매자로 위장하여 위조상품을 유통하는 고위험 판매자(High Risk Seller)를 비용 효율적으로 적발하여 연계 기관을 통해 오프라인 단속을 진행할 수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위조상품 유통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이커머스, SNS 등 아시아권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복잡한 신고 요건으로 인해 업계에서 통용되는 수준의 기술력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AI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K브랜드에 대한 인기와 소비가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 제품에 대한 위조상품 생산 및 유통도 발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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