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AI G3(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발판이 될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추진하는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KAIST(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이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포티투마루는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함께 국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AI 선진국의 경우 인공지능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토론토 Vector Institute 등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을,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해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을,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이 나서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 중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 원천 기술 보유 여부가 핵무기 보유 여부에 비견되는 시대이다.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비롯해 정부까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 놓여 있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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