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본부장 김재영)는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성균)와 지난 13일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와 아동돌봄기관 차원에서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과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동돌봄기관에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하여 정기적인 아동안전보호 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내부 보고 대응 체계를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천시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 및 아동에게 안전한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연합회 소속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실천하는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 종사자 및 부모, 보호자 대상 아동권리교육 ▲ 기타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박성균 회장은 “ 2022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참여를 통해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체계 마련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별 기관 차원을 넘어, 아동에게 더욱 안전한 부천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도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 김재영본부장은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2022년부터 3개년도 연속으로 아동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안전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체계를 공고히 하고 역량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지자체 및 지역 아동돌봄기관 단체에서 사업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에서 자체 역량을 통해 아동안전보호체계 기반을 마련해나갈 수 있도록 이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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