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20일 공시를 통해 10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CB발행은 ‘NH-무림 덴탈케어 신기술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8452원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오는 2029년 8월 22일이다.
회사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기 발행된 CB를 상환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지난 2021년 8월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한차례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통해 80억원을 상환했고, 15억원 규모의 전환청구권 행사도 거쳐 현재 나머지 미상환 잔액이 105억원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상환 목적의 발행이지만 덴티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발행 조건이 구성됐다”며 “지속적인 전략 신제품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법인을 필두로 한 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앞으로도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과 내실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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