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와이제이링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356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600원~9800원이다. 회사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과 24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와이제이링크는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SMT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SMT 공정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에 SMT 부품이나 SMD(Surface Mount Device, 표면실장소자) 부품 등을 부착해 PCB 조립품(PCB Assembly)을 만드는 방법이다.
와이제이링크 박순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와이제이링크가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IPO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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