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대표 김영채, 이하 HPE), 동국시스템즈(대표 김오련)와 3사가 공동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 특화 LLM(초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사업 추진을 골자로, 글로벌 IT기업인 HPE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동국시스템즈와의 협업으로 더욱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바이브는 자사 생성형 AI 솔루션을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패키징해 확대 제공하고, 3사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말 HPE APAC의 주요 임원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HPE 본사에서 HPE-동국시스템즈 등 3사가 공동사업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HPE는 지난 2015년 HP에서 분사해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IT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기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HPE는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HPE 크레이 XD6500 슈퍼컴퓨터 및 HPE 프로라이언트 DL380a 서버를 지원하고 여기에 바이브의 자체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를 결합시켜 한국어 특화 어플라이언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동국시스템즈는 이번 사업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LLM 패키지 모델의 공급 및 서비스 지원을 추진한다.
해당 모델이 개발되면 기업 고객들은 간편하고 빠르게 각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LLM을 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사의 역량을 집대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바이브는 바이브GeM과 이를 바탕으로 한 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 AI 챗봇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등 솔루션까지 제공해 기업들의 AX(AI 전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HPE의 강력한 IT 인프라, 동국시스템즈의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 그리고 바이브의 우수한 생성형 AI기술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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