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더랜드’의 운영사인 스튜디오키코가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와 엑스퀘어드 등 두 곳에서 공동으로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스튜디오키코는 올해 4월, 공유지도 앱 ‘핀더랜드’를 출시했다. ‘Pin’(핀)과 ‘Wonderland’(원더랜드)의 합성어인 ‘핀더랜드’는 단순한 지도 앱을 넘어 사용자들과 서로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세상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스트롱벤처스 유혜림 심사역은 “기존 SNS에 대한 피로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핀더랜드는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통해 지인들과 손쉽게 장소를 공유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연쇄창업자인 김 대표의 뛰어난 실행력과 신속한 개발 역량을 갖춘 팀을 기반으로 국내외를 넘어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엑스퀘어드의 조강희 대표는 “핀더랜드는 사람들이 장소를 기록하며 추억을 만들고, 관계를 형성하며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초기부터 우수한 고객 지표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표와 팀이 그리는 비전과 실행력을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핀더랜드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키코 김세훈 대표는 “믿을 수 있는 내 친구의 장소 추천에 집중한 핀더랜드 서비스가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며 “장소를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을 끈끈하게 연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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