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가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항목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의 진단 기술 표준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여러 축종과 질병 항목에 대해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이 검사를 진행한 후 진단 능력의 정확도를 평가해 합격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며 가축 면역 관리를 위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팜스플랜은 CCTV로 가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분석한 면역력 지표를 기반으로 가축 건강 관리를 돕는다. 가축 면역력 관리에 집중해 가축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해 질병을 예방하고 폐사율을 낮출 수 있다.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뛰어난 진단능력과 그동안 팜스플랜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축산 농가에 더욱 신뢰도 있는 면역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한국축산데이터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영국 등에서도 질병 및 면역 연구를 진행하며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경 한국축산데이터 바이오팀 선임연구원은 “한국축산데이터는 매년 정도관리 평가에서 가축 질병에 대한 우수한 진단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뢰성이 입증된 면역검사를 바탕으로 가축 질병 문제를 농가와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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