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6일 싱가포르기업청 회의실에서 싱가포르기업청(회장 Lee Chuan Teck)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싱가포르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협력 핵심 파트너국가로, 스타트업 상호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양국 스타트업 행사(한-COMEUP, 싱-SWITCH)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매년 활발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양국은 ’18년 7월 싱가포르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20년도에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K-스타트업센터(KS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18년도 체결 이후 만료된 양자 간 MOU 갱신과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교류 활성화 등 스타트업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해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금융·산업 허브로서 ’23년 기준,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기업들의 지역본부가 가장 많은 국가로서 특히, 핀테크, 헬스케어, 인공지능, 블록체인 분야 등에 대한 대규모 정책지원으로 국가 간 자본 이동 및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과 싱가포르기업청 리 추안텍 회장의 이번 면담은 한-싱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오영주 장관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분야 핵심 파트너로서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싱가포르기업청 간 스타트업 분야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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