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유에스(VUS)가 28억 원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2.5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리A 시리즈 투자는 대교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다.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시드 투자에 이어 프리A 라운드에도 팔로우온 투자를 결정하며 브이유에스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브이유에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폐기물수집운반 솔루션인 ‘망고’의 사업확장 및 고도화를 위한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이유에스 황윤익 대표는 “국내 폐기물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최근까지는 소각, 매립 중심의 다운스트림 구조가 핵심이었다면 앞으로는 IT기술을 앞세워 재활용, 재사용 등 업스트림 구조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특히 폐기물 수집운반 영역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더 부각될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운행최적화와 차량관리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발생부터 수집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붙이는 게 핵심”이라며 “카카오택시, 타다 등 주요 모빌리티플랫폼 사 경험을 바탕으로 배출처, 수집운반사의 니즈를 해결하면서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리즈 프리A 리드 투자자인 대교인베스트먼트의 김범준 이사는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과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 점 뿐만 아니라 중견 수집운반사와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사업적 능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폐기물수집운반 솔루션 기업으로서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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