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수학 AI 학습 프로그램 ‘수심달RED’를 개발한 교육 기술 스타트업 ‘수학에 심장을 달다'(이하 수심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선정해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심달은 팁스 선정을 통해 이 자금을 포함해 총 7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수심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맞춤형 수학 교육 솔루션 ‘수심달RED’를 개발한 기업으로, 특히 학습자에게 개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질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심달의 이정환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학습 성향에 기반한 문항 추천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초개인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쌓아온 수학 교육에 대한 도메인 지식에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수심달RED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수학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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