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혁 주식회사(이하 젠혁)와 주식회사 파미트리(이하 파미트리)가 스마트 농수축산 시스템의 통합 및 글로벌 유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농수축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젠혁은 AI 기반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AI 통합 솔루션인 AFL(Agriculture-Focused Logistic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FL 솔루션은 상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상품 등록과 관리를 자동화하는 종합 솔루션으로, 농수축산 종사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미트리는 스마트팜 연구 및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스마트팜 생육 환경 제어, 정보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양액제어 시스템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새로운 솔루션인 ‘EXIT PRO’를 자체 개발해 론칭했다.
AFL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최적의 상품 패키지 디자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글로벌 및 온라인 전용 마케팅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AI 기반 분석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예측하고, 가격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수축산물의 유통 및 판매 시점을 최적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통합되어 수출 절차를 자동화하고 각국의 규제를 준수하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암호화와 다중 인증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보호 및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파미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AFL 솔루션과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젠혁의 AI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농업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영 젠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농수축산업에서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적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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