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아이, ‘비대면 신원확인을 위한 비접촉식 생체 인식 방법’ 특허 출원

비접촉 생체인증 전문 기업 위닝아이가 ‘비대면 신원확인을 위한 비접촉식 생체 인식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금융거래 시 신분증 제출, 영상통화, 계좌 인증, 생체인증 등 2가지를 선택해 실명 확인을 하는 기존 방법들은 낮은 서비스 품질과 복잡한 절차 등으로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하는 eKYC 서비스는 현재 딥페이크 등의 위조사진 공격에 취약하여 보안 사고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위닝아이는 하나의 생체 인식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다중 생체 인식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기존의 다중 생체 인식 기술과 다르게 범용 스마트폰에서도 비접촉 지문 촬영과 무자각 얼굴인식이 동시에 처리되어, 정부기관이 보유한 사용자 생체정보와 비교하는 실명 확인 과정에서 기존보다 향상된 정밀성과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위닝아이가 개발한 차세대 eKYC(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의 핵심기술이다.

이미 대중화된 스마트폰 잠금 해제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자각 얼굴인식의 장점은 얼굴 촬영에 대한 개인의 미적 프라이버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어떤 모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eKYC(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들은 얼굴 촬영 시 무자각 방식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위닝아이가 제안하는 차세대 eKYC 솔루션인 ‘AEROX eKYC’는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하는 기술로서, 얼굴인식은 무자각 촬영 방식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인식률은 지문으로 인해 크게 향상된다.

기존의 다중 생체인증 시스템을 살펴보면 별도의 하드웨어 모듈이 필요했고, 하나의 생체인식 과정이 완료된 이후에 추가적인 생체 인식 기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세스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전체 생체인증 서비스 소요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AEROX eKYC 솔루션은 지문과 얼굴을 비접촉 방식으로 동시에 스캔함으로써 처리 시간이 늘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eKYC 서비스의 핵심 화두인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성능 이슈에 있어서도 얼굴과 지문을 동시에 공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이 크게 증가된다.

위닝아이는 이번 기술 특허 출원으로 국내는 외국인 비대면 계좌개설 시 외국인 등록증이나 계좌 인증, 영상통화 없이 지문·얼굴 촬영만으로 생체정보 기반의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을 위한 본인확인 서비스에서도 여권이나 여권 리더기 없이 지문·얼굴 촬영으로 관광 외국인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부가세를 환급할 수 있는 등 비대면 실명 확인이 필요한 여러 금융서비스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위닝아이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은 국내외 특허와 인증을 받아 지문인증 전자서명, 2차 인증, 본인확인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은 국내 보험사 도입률 1위 솔루션으로,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위닝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비대면 실명 확인 시장은 23년 기준 10.9억 달러에서 28년까지 21.8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14.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금융 기관, 이커머스 기업, 정부 기관, 핀테크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본인확인 및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AEROX eKYC’ 솔루션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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