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박훈기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투자한 해양·수산 바이오 전문 스타트업 주식회사 닐스(박준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비즈니스 모델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식회사 닐스는 이번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팁스 선정은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주식회사 닐스는 자체적인 이온성 액체(ionic liquids, ILS)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양식 산업을 비롯한 해양환경개선 산업, 해양바이오 신소재 산업 등 다양한 해양·수산 바이오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주식회사 닐스는 국내에서 점점 낙후되어 가고 있는 해양·수산 산업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및 보육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주식회사 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양식 산업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의 주력 산업인 해양·수산 산업에 보다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에 부산 지역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와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울·경의 딥테크 TIPS, 스케일업 TIPS 지정 운영사로 선정되어 유망 스타트업들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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