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업, 기보벤처캠프 15기 선정

외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AI 기반 교육 기업 스텔업이 기술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기보벤처캠프 15기에 최종 선정됐다.

기보벤처캠프(Kibo Venture Camp)는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보벤처캠프는 창업 3년 이내의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

스텔업은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I 직무교육 솔루션 ‘한글링(Hangling)’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내국인 인구는 감소, 외국인 인구는 증가하면서 인구 감소를 방어하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인구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직무교육 인프라는 열악한 실정이다.

한글링은 AI를 활용해 외국인 이민자들의 한국어 발화 학습을 돕고 직무 교육을 통해 원활한 취업활동을 돕는다. 스텔업은 외국인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PI에 대한 파인튜닝을 통해 외국인 발화자의 한국어 음성인식률을 98%까지 향상시켰다.

오민지 스텔업 대표는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해 있는 한국 경제는 향후 고급 외국인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급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채용 연계 직무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텔업은 중기부와 씨엔티테크가 주관하는 2024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한국여성벤처협회 경력단절여성 창업케어프로그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달 말 개최되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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