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엑스업(X·UP)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엑스업은 LG전자 스튜디오341(STUDIO341) 사내벤처 시즌1 기업으로, 스핀오프 2개월 만에 팁스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엑스업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았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엑스업은 2년간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엑스업은 골프장의 수작업 인력 중심의 골프장 코스 관리 문제를 해결한다. 스마트한 코스 진단에서 무인화된 코스 수리까지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위적 잔디 손상에 대한 계절별 핵심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고, 히트맵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수리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용수 엑스업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저희 솔루션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골프장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야외 환경에서의 AI 로봇 기술로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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