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업협회가 지난 6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하계 워크숍을 열었다.
도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타트업의 공동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2017년 출범한 제주스타트업협회는 총 110여개 스타트업 대표가 소속된 도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이다. 초대 회장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와 2대 남성준 회장(다자요 대표)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양일석 어니스트마케팅 대표가 3대 회장으로 협회를 이끌고 있다.
하계 워크샵에 앞서 사전행사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도내 유망 ICT기업인 주식회사 영길이의 남행우 대표, 제주그래퍼의 전현석 대표, 웨이플러스의 강봉조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AI/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CT기술 변화 및 발전 트렌드를 포함하여 IoT 기반 기후 솔루션과 제주지역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위한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문답변을 통해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서 양일석 회장의 인사말로 하계 워크샵이 시작되었으며, 참석한 모든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1분간 기업 소개 스피치를 통해 제주도내 스타트업의 다양성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MZ가 원하는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 결과를 퀴즈 형태로 공유한 프로그램은 자리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2030 제주청년들이 가진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했고,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워크숍 사회를 맡은 제주스타트업협회 김나솔 부회장(제주스퀘어 대표)은 “도내 다양한 스타트업이 모여 위기의식과 가능성, 다른 접근법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였다. 앞으로도 협회가 집단지성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약 50여명의 스타트업 기업가가 참석한 본 하계 워크샵은 제주스타트업협회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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