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수요기술이 일치하는 대·중견-스타트업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4 I’M Challenge(아임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2024 아임 챌린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대‧중견기업에 전국 유망 스타트업과 매칭해 사업 협업 및 확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주관하며,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이노큐브,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가 투자 파트너사로 참여해 투자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지난 5월 대기업 수요기술 발굴 후 전국의 유명 스타트업 147개 사가 참여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수요기술 기업은 ▲LS Electric ▲네이버클라우드 ▲셰플러코리아 ▲신영 ▲와이지-원 ▲제이스텍 ▲텔레칩스 ▲한독 ▲이랜텍 ▲화신 총 10개사 대‧중견기업이다.
이번 아임 챌린지는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수요기술과 스타트업의 협력희망기술을 고려하여, 8월 3주 차까지 수요 대·중견기업 개별로 1차 서면 평가를 진행하고, 2차 1:1 개별 밋업(Meet-Up) 행사개최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로봇, 친환경·에너지,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인 ▲넷록스 주식회사 ▲딥인사이트 ▲아이디어스 ▲에이블테라퓨틱스 ▲위밋모빌리티 ▲주식회사 브이피피랩 ▲주식회사 써로마인드 ▲주식회사 파이퀀트 8개사가 2차 밋업에 참여했다. 이 중 9월 10일 열린 최종 결선에는 ▲딥인사이트 ▲위밋모빌리티 2개사가 진출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참가기업은 결선 이후에도 본격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후속 연계사업으로 PoC 자금 최대 1천만 원 지원을 비롯해 서울창업허브 M+ 입주 제공, 직접 투자 및 우선 투자 검토, 글로벌 O/I연계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운영한 한국표준협회 김운식 센터장(글로벌창업성장센터)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 10대 분야의 혁신 기술 보유 기업 100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2024년도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이다. 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원전까지 총 6개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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