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감이 2024 환경창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감은 2022년 설립한 에너지 하베스팅(에너지 수집·변환) 기업으로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는 올해 입주했다.
더감은 지난 2023년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 환경창업대전’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290팀이 참여한 가운데 9개월간의 경연을 거쳐 최종 50팀이 선정됐다.
이 중 더감은 전기차 주행 시 발생하는 고조파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력으로 변환하는 기술로 스타 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진욱 더감 대표는 “탄소 저감 규제는 새로운 시장이며, 더감은 ‘에너시프트’라는 개념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JDC와 KAIST의 적극적 지원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하여 `25년 이후 제주도를 거점으로 시장 진출과 사업 고도화 계획을 치밀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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