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 투자는 2022년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 후 2년만에 이뤄졌으며 기존 투자사 KC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사로 알비더블유(RBW),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참여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케이팝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다. 케이팝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신인·중소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어 케이팝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알비더블유(RBW) 김진우 대표는 “케이팝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서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케이팝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개되고 소비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팬덤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신인 및 중소 아티스트에게도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는 “올해 2017년부터 음악 관련 크리에이티브와 케이팝 관련 데이터 및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역량을 쌓은 스페이스오디티의 시즌 3가 시작되는 원년이다”라며 “팬덤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또 다른 케이팝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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