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실험실 창업기업인 콘티랩(대표 건축학부 박찬식 교수)은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티랩은 산업안전 분야 영상 AI 전문기업으로 이번 팁스에서 ‘산업안전분야 중대재해 저감을 위한 온디바이스 영상 AI 솔루션 개발’ 과제가 선정되어, 중소규모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NPU 기반의 경량·저전력 카메라 HW와 영상기반 위험판별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위 NPU 기반 AI 카메라의 제품명인 “iSafeGuard”는 2025 CES 혁신상 인공지능 분야에 신청한 상태로 다시 한번 기술, 디자인, 혁신성에 대해 평가받을 예정이다.
박찬식 콘티랩 대표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콘티랩이 추구하는 ‘작업현장 사고율 제로’ 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당사의 영상 AI 기술에 대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 앞으로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산업현장의 안전확보 뿐만 아니라 안전문화의 혁신까지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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