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휴대전화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이 트렌드 메이커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속담 때문에
쓴맛을 보지 않으려면, 스마트폰의 주인이 되는 것은 기본이고, 중국어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디오텍(www.diotek.co.kr) 에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중국어 필기 및 키보드 입력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중국어 입력기 3.0(Chinese Input Method 3.0)이란 이름을 붙인 이번 제품은 중국어 전용버전으로, 우선적으로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어 입력기 3.0은 감압식 터치스크린과 정전압 방식의 단말기를 모두 지원하며, 중국어 문자 및 영어, 숫자, 기호 등의 필기입력과 가상 키보드 입력을 지원한다. 중국어 간체와 번체, 대만 번체, 병음(Pinyin) 및 흘려쓰기에 대한 필기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디오텍)
아울러 병음 입력 키보드와 스트로크방식의 획 단위 입력, 홍콩과 광동지역에서 사용하는 번체와 대만 번체 입력 키보드를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초서체, 연자체 등 중국어 필기체 인식이 가능하고,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축약 문자와 기울여서 필기한 중국어까지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텍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