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주관의 ‘2024년도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레인벤쳐스(대표 김원회)는 경기 성남시 판교 창업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이다. 주요 기술로 웹툰 자동 OCR, 인공지능 다국어 번역 및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자동번역,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인공지능 자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한수원이 2020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부문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였으며, 지원 대상 기업 수를 기존 5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하였다.
브레인벤쳐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을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규모는 6천만 원으로, 내년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브레인벤쳐스는 한수원의 데이터 및 공개 데이터를 활용하여 Chart to Text 솔루션과 한수원이 보유중인 차트, 표, 그래프, 문장 데이터 양방향 전환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도면 데이터에서 도면번호 등을 추출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 확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는 “이번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기회를 통해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한수원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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