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종기술 융합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4년 6개월간 최대 약 2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개발 사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바이오서지컬 이식용생체재료 개발에 이어 혁신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개발 분야에 연이어 선정됐다.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부문에 지원한 티앤알바이오팹의 컨소시엄 그룹은 만성창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균/항염 펩타이드 및 재생촉진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광조사에 의해서 선택적으로 방출조절이 가능한 혁신형 창상피복재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티앤알바이오팹 재생의료연구소 김현정 소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 개발 및 습윤환경 창상피복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지혈제, 국소약물전달 하이드로겔, 혁신형 창상피복재 등의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됨에 따라, 회사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제품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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