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지난 19일 스리랑카 보건부의 국립의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cien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보건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외국인 케어기버 양성을 통한 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공동프로젝트 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체결식은 19일 스리랑카 콜롬보 보건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스리랑카 보건부 차관 Dr. Palitha Mahipala, NIHS kalubovila 원장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및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 김진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 간호사 및 간병인 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력 ▲스리랑카와 한국에서 수행되는 공중보건 관련 펠로우쉽 사업 ▲의료분야의 정보, 데이터, 통계 등에 대한 양국 간 교류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연구 등을 위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스리랑카 보건부 차관 Dr. Palitha Mahipala은 “스리랑카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보건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국이 함께 협력하여 보건분야의 발전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스리랑카 간의 보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보건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인재원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국제협력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학 교수는 “케어기버는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스리랑카 NIHS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업무협약은 남아시아-한국 간 케어기버 연구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그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24. 9. 19.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현지조사 등을 진행하여 외국인환자케어전담인력육성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돌봄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외국인환자유치역량강화과정’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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