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로보틱스, ‘VLM 기반 시각정보 활용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 수행기관 선정

코가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개발사업에서 ‘비학습 공간에서의 동적 환경 이해를 위한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시각정보 활용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가보로틱스는 본 과제를 통해 로봇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공간에서도 정밀지도나 GPS 신호에 의존하지 않고, 명령을 이해하고 환경을 학습하면서 목적지를 찾아 안전하게 자율주행하는 경량 AI 기반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코가로보틱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시각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환경정보를 구조화하고 사용자 명령을 해석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계획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DGIST, 광운대학교, 에이텍모빌리티와 협력하여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 45개월 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클라우드와 같은 외부 컴퓨팅 자원의 도움 없이 로봇 자체에서 모든 AI 연산을 자체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구현이 특징이다. 코가로보틱스는 초차원 컴퓨팅(Hyper-Dimensional Computing) 기술을 기반으로 이를 구현한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코가로보틱스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력과 로봇 개발 능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초차원 컴퓨팅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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