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공동 학술대회 ‘제14회 ADeKo’ 컨퍼런스 개최, AI 미래 논의

AI활용과 산업기술 분야 강국, 한국과 독일의 공동 학술대회인 제14회 ADeKo(한국독일네트워크, 이사장 김효준) 컨퍼런스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삶을 위한 AI의 연구 및 산업 (AI in Research and Industry for your Life) 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 독일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연구 및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와 주한 독일 대사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의 환영사와 김성주 MCM 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행사는 연구 세션과 산업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연구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와 독일 아헨공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AI의 법적, 경제적, 기술적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지는 산업 세션에서는 머크(Merck), SK텔레콤, CJ AI Center, ZEISS 등의 기업 대표들이 산업 혁신을 위한 양국 간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양국 전문가들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산업 및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의 김효준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독일 간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ADeKo 학술대회 이후에도, 11월에는 ADeKo 갈라 콘서트 및 청소년교류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한독 교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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